하루 8만원까지 허용 국제화 위한 조치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이 홍콩에 린접한 심수시를 시범으로 개인의 인민페 해외 송금을 시험적으로 허용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월 29일 보도했다.
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민은행 심수지점이 지난 2월 14일 이런 내용의 지침을 현지 은행들에 보냈다면서 심수시 거주자가 해당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언제부터 인민페 개인 송금이 허용되는지 등은 지침에 들어 있지 않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인민은행은 저널 보도에 대해 론평하길 거부했다.
심수시는 중국이 인민페 국제화의 하나로 지난 2009년 인민페 무역 결제를 처음 허용했던 5개 지역에 포함됐었다.
중국은 지난해 인민페무역 결제가 중국 전역에서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인민은행에 의하면 인민페 무역 결제는 지난해 2조 1000억원 으로 한해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지침에 의하면 심수시 거주자는 당국으로부터 거래를 허용받은 현지 은행 계좌를 통해 하루 8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그러나 송금이 거듭 가능한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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