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의 결혼발표와 관련해 서태지의 전처인 이지아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태지는 15일 '서태지닷컴'을 통해 3년여간의 열애 끝에 이은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서태지의 전처 이지아가 거론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2011년 이지아와의 결혼과 이혼 스캔들에 휩싸였을 당시에도 이은성과의 열애중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지아는 서태지의 결혼 발표와 관련해 "이번 일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측근을 통해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에는 이지아에 대한 동정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지아와 서태지는 1997년 결혼해 2006년 법적으로 남남이 될 때 까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졌으나, 이번 이은성과의 결혼 발표는 서태지가 직접 공개해 이지아에 대한 동정 여론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지아와 서태지는 지난 2011년 위자료 청구 및 재산분할 소송을 통해 이혼했으며, 서태지와 이은성의 결혼은 이지아 외에도 옛 동료인 양현석, 이주노의 이름까지 거론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