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회사 몰래 7억여원 빼돌린 영업사원…회사는 결국 폐업

[기타] | 발행시간: 2013.05.23일 15:07
3년간 이어진 직원의 회사자금 횡령이 결국 기업을 망하게 만들었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 11부(부장판사 정선재)는 7억원 상당의 회사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로 기소된 이 모씨(41)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2007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중소 의약품 도매업체에서 약품 판매 및 수금 담당 직원으로 일했다. 거래처에 납품해야 할 약품을 마음대로 내다 팔기도 하고 거래처에서 수금한 돈을 가로채는 식으로 6억 99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주문한 사람이 없었음에도 장부를 조작해 물건을 받아낸 뒤에 이를 자신이 알고 있던 도매상에 팔아넘겼다.

이렇게 빼돌린 돈은 유흥주점 투자금 등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회사 측은 이씨의 횡령이 3년간 이어진 끝에 결국 폐업에까지 이르게 되자 엄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인 정황이 보이지 않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11%
30대 11%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11%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22%
40대 0%
50대 0%
60대 11%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습근평 빠리에 도착

습근평 빠리에 도착

현지시간으로 5월 5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은 전용기 편으로 빠리에 도착, 프랑스공화국 대통령 마크롱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을 했다. 습근평이 전용기 편으로 빠리 오리공항에 도착했을 때 프랑스 총리 가브리엘 아탈 등 프랑스 정부 고위 대표들이 열정적

‘5.1’절 관광빅데터: 중국관광시장 뜨거운 추세 이어가

‘5.1’절 관광빅데터: 중국관광시장 뜨거운 추세 이어가

올해 ‘5.1’ 련휴기간 중국관광시장이 뜨거운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려행사 소셜플래트홈인 마펑워가 발표한 관광빅데터에 따르면 일주일 이내의 중단거리 려행이 대부분 관광객의 선택이 되였으며 자가용려행은 가족나들이의 첫번째 선택이고 친자려행 또한 ‘5.1’

'5.1'절 련휴기간 성소재지도시 중 입국 관광 증가속도 할빈 8위

'5.1'절 련휴기간 성소재지도시 중 입국 관광 증가속도 할빈 8위

'5.1'절 련휴기간 관광열기가 고조되여 전국 각 지의 많은 명승지가 '인산인해'를 재현했다. 5월 5일, 시트립(携程)의 '2024 5.1절 련휴 려행 총화' 데이터에 따르면 '5.1'절 련휴기간 국내 관광시장은 지난해 동기 높은 수준을 기반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얼빈'은 성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