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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피하려던 KBSㆍSBS…파업 불똥에 ‘전전긍긍’

[기타] | 발행시간: 2012.03.07일 09:06
‘해를 품은 달’과의 경쟁을 피하려던 KBS SBS에 때 아닌 비상이 걸렸다.

시청률 40%의 벽을 깨며 MBC에 ‘드라마왕국’의 명성을 되찾아준 ‘해를 품은 달’의 마지막 2회분 결방이 확정되자 양방송사의 ‘해품달 피하기’ 전략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MBC는 6일 “‘해품달’ 김도훈 PD가 드라마국 PD총회의 결정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대체 인력을 투입하려 했지만 7일분 방송 촬영이 마무리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7~8일 이틀간 결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MBC는 기존 방송분을 재편집해 ‘해품달 스페셜’ 편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MBC 파업의 불똥을 피할 수 없었던 곳은 바로 경쟁사인 KBS와 SBS다. 양방송사는 마의 40%를 넘어서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해를 품은 달’과의 마지막 승부를 피하기 위해 이미 후속드라마의 편성을 미뤄둔 상태였다.

먼저 KBS는 ‘난폭한 로맨스’의 후속으로 엄태웅 주연의 ‘적도의 남자’를 방영해야 했으나 ‘해품달’과의 정면승부를 피하기 위해 앞서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를 편성해 내보냈다. ‘보통의 연애’는 속칭 땜빵드라마로 불리며 ‘해품달’과 당당히 맞붙었고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상황이며 이번주 2회 방송분을 끝으로 그 자리를 이제 ‘적도의 남자’에 내주게 됐다. 이에 KBS는 예정대로 ‘적도의 남자’를 편성해 방영할 예정이지만 애초의 계획은 어그러진 격이 됐다.

SBS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14일 방영 예정이었던 ‘옥탑방 왕세자’도 ‘해품달’의 마지막회와 맞붙는 경쟁은 껄끄러운 상황. 이에 SBS 측은 2부작 드라마를 편성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는 전언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으며 드라마국의 고민만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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