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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단둘이 미국으로 예비 신혼여행 떠나

[기타] | 발행시간: 2013.06.10일 14:30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예비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병헌-이민정은 지난 7일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오후 3시 15분 출발 항공편을 통해 극비리에 함께 출국했다. 최측근 외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떠났다. 일반인의 눈에 안띄게 VIP라운지를 거쳐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동반 출국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8월 1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릴 결혼식을 두 달 앞두고 있는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은밀한 밀월여행이자 예비 신혼여행인 셈이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일주일 간 조용히 둘만의 시간을 보낸 후 이번 주에 하루 차이로 따로따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이병헌, 지난달 30일 이민정은 시간 차를 두고 각각 일본으로 출국해 동반 여행의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병헌은 한국 영화 '광해' 개봉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하는 공식 일정이던 반면 이민정은 SBS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모두 마친 후 오랜만에 보내는 휴식 장소로 이병헌이 있는 일본을 선택했다. 두 사람이 함께 일본에 있기는 했지만 이병헌은 공식 일정에 따라 일본 내 프로모션과 기자회견, 일본 내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민정은 특별한 스케줄 없이 휴식을 즐기다 지난 4일 입국했다. 이병헌은 일본에서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고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서로 다른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이병헌, 이민정이 일본에서 따로 만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어찌됐든 이병헌의 공식 스케줄과 짧은 기간 때문에 둘만의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는 못한 셈이다.

이병헌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이민정과의 결혼을 밝힌 자필 편지. 사진출처=이병헌 공식 홈페이지


결국 이병헌-이민정 커플은 이병헌이 6일 입국한 다음날인 7일 오후 비밀리에 함께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다. 두 사람이 같은 비행기를 타고 같은 목적지로 나란히 동반 출국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또 두 달 후에 치를 결혼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면서 앞으로의 바쁜 결혼 준비 일정을 잘 소화해내기 위한 재충전의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이병헌은 7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레드 : 더 레전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7월 전후로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등의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함께 전세계를 누비며 영화 프로모션에 나서야 하는 상황. 결혼식 한 달을 앞두고도 공식 스케줄로 이병헌 홀로 또 바쁜 나날을 보내야만 한다. 부부가 함께 준비해도 모자라는 결혼식 준비를 이민정 혼자 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미국 여행에서 돌아오면 당장 이민정은 신부수업과 함께 구체적인 결혼식 준비에 나서야 하고, 이병헌은 결혼식 준비를 조금 돕다가 곧바로 미국으로 다시 가야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어렵게 시간을 맞춘 이번 예비 신혼여행이 두 사람에겐 소중하고 큰 의미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병헌 씨가 미국 출국한 사실은 맞다. 그런데 영화 '레드' 때문에 해외 에이전트를 만나러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민정 씨와 함께 간 건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처음으로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한 이병헌-이민정은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처음으로 8월 10일 결혼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병헌은 이번 여행을 앞두고 같은날인 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루버스(Rubeurs)를 통해 자필 편지로 이민정과의 결혼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서로의 인연이 닿아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이민정과 8월 10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이민정과의 결혼을 처음으로 직접 언급했다. 소속사의 공식 결혼 발표 전까지 이병헌은 결혼에 대해선 묵묵부답이거나 부인으로 일관했었다. 월드스타 이병헌과 톱스타 이민정의 결혼 소식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아시아권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세기의 결혼식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병헌-이민정 결혼식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박종권 기자 jkp@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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