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가수 바다가 비욘세를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며 문명진을 꺾고 1승을 거뒀다.
바다는 15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전설로 출연한 '노래하는 시인' 조덕배의 곡 '나의 옛날 이야기'를 선곡해 열창했다.
이날 보랏빛의 화려한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바다는 슬픈 곡을 신나는 축제 분위기의 곡으로 바꿔 불렀다.
구릿빛 피부를 과시하며 유쾌하게 곡을 시작한 바다는 시종일관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바람을 맞으며 열창하는 바다의 모습에 상당수의 관객들은 기립해 박수를 치며 호응하기도 했다. 바다는 안무와 동시에 가창력도 놓치지 않으며 열정적인 디바의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바다는 문명진의 372표를 제치고 384표를 얻어 새로운 1승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바다를 비롯해 주석과 임정희, 문명진, The 포지션, 엠블랙, 서인영, 주석, 임정희가 출연해 실력을 뽐냈다.
goodhmh@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