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는 상공회가 아닌 교민들을 위하여 발로 뛰는 상공회"로 약속
옌타이한인상공회 황성연(왼쪽2번째)회장이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철 기자=옌타이한인상공회(회장 황성연) 2월 월례회의가 3월 1일 오후 4시부터 개발구 화안대주점 2층 연회실에서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옌타이한인상공회 황성연 회장으로부터 2012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새롭게 출범한 옌타이한인상공회는 단합과 신뢰로 하나가 되고 봉사와 헌신으로 교민을 섬기며 새로운 가치창출로 도약하는 한인상공회라는 2012년 슬로건(화합, 섬김, 도약)을 내세웠다. 한인상공회 조직구조도 크게 변경되었으며 그중 왕년의 1명 수석 부회장을 한인회 수석 부회장과 상공회 수석 부회장으로 나뉘었으며 문화/체육, 복지,교육/ 유학생, 홍보, 민원/안전, 여성, 본부담당, 대외통상, 기업지원, 대관정부지원, 지회담당 등11명의 부회장이 새롭게 출범되었다. 아울러 기업고문, 원로고문, 지회장, 법률자문, 동호회, 사무국, 상임고문, 기획/홍보 등 새로운 조직도를 내와 앉아있는 상공회가 아닌 교민들을 위한 발로 뛰는 상공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회원사 증가 및 한인회 회원 확충안에 대해서는 2011년 기준으로 276개 사를 2012년에 350개 사로 증가시키며 한인회 회원도 500명이상 확충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인회가입포스터와 가입신청서를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식당, 커피숍에 비취해 수시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옌타이한인상공회에서는 교민사회의 많은 활동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유익한 정보를 공유, 풍요로운 문화생활 및 단합된 교민사회를 이루고자 3월18일부터 매월 상공회 회보를 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옌타이한인상공회는 옌타이지역의 한인 권익신장과 한중간의 교류증진 및 교민지원사업을 목적으로 2012년 옌타이한국주간도 계속 개최하기로 하였는바 기간은 4월28일~5월6일까지이다. 추진행사계획에 따르면 4월 22일 한국어말하기대회가 펼쳐지며, 이어 4월 28일 골프대회, 4월29일 한중노래자랑, 5월4일 한중수교 20주년기념 한중친선음악제, 5월6일 한국인과 교포가 공동참여하는 한민족체육대회 등 순서로 이어진다.
2012년 옌타이한인상공회가 제10대 회장으로 당선된 황성연 회장의 인솔하에 상공회 조직도 대 개편은 물론이고 상공회 회보발행, 왕년과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하고 "앉아있는 상공회가 아닌 교민들을 위하여 발로 뛰는 상공회"로 거듭나면서 새해에는 더 멋진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철기자
Piao320@hanmail.net
xin-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