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복권당첨을 빙자한 신종사기수법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회사창립을 기념해 상품속에 끼워넣은 가짜복권인데 이미 우리 주에서도 발견됐다. 불법분자들은 가짜 복권을 포장된 티슈(“依得利”牌餐厅纸)에 넣어 길가에 놓아 두는데 주은 사람은 2등상에 당첨되는 행운을 갖는다. 복권에 밝힌 전화번호에 련락하면 불법분자들은 복권복사본과 신분증 복사본, 은행구좌번호 등 서류와 정보를 팩스로 자신들한테 보내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주민들의 요행심리를 리용해 여러 가지 서류 복사비를 리유로 처음에는 몇원으로 부터 후에는 몇십원, 몇백원 심지어 몇천원까지 요구한다.
절대로 길가에서 호박이 넝쿨째 굴러 떨어지는 일은 없다. 주민들은 이런 사기수법에 대한 경각성을 높여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되겠다.
사진/글: 연변인터넷방송 함광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