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범수가 감독데뷔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린 영화 '세 개의 거울: 제1편 꼭두각시'(이하 '꼭두각시') 언론시사회에는 감독으로 데뷔한 배우 이범수와 배우 함형기, 이성제, 김희진, 이정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범수는 "바쁘실텐데도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정말 행복한 과정이었다. 배우 활동을 오래하다 감독으로 데뷔하니 신인 배우시절이 떠오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담배의 꼭두각시가 된 사람의 이야기다. 담배회사의 현란한 마케팅을 그려봤다. 미흡한 점이 있겠지만 편하게 봐달라"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범수의 감독 데뷔작인 금연소셜무비 '꼭두각시'는 보건복지부의 2013년 금연캠페인 일환으로 금연 홍보대사 이범수가 '담배 그리고 금연'에 대해 제작한 저예산 단편영화다.
'꼭두각시'는 담배의 꼭두각시가 돼버린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담배의 폐해와 담배회사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꼬집는다.
보건복지부는 금연소셜무비 '세 개의 거울'을 테마로 총 3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꼭두각시'를 시작으로 'TRAP'(함정, 이지승 감독)은 내달 16일, '스모크'(김경형 감독)은 10월 15일 금연소셜무비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TV리포트 DB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