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BMW, 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잡기 위해 완전히 바뀐 뉴 제너레이션 GS를 선봉에 내세웠다.
렉서스는 1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서울 삼성동)에서 차세대 렉서스의 변화를 이끌 뉴 제너레이션 GS를 공개했다.
렉서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국내 모든 렉서스 딜러사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렉서스 딜러 컨벤션’을 열고, 뉴 제너레이션 GS의 경쟁자로 BMW 528i, 벤츠 E300, 아우디 A6 등 독일 프리미엄 3개 모델과 경쟁하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밝혔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GS250, GS350, GS F스포츠로 각각 5980만원, 6580만~7580만원, 7730만원에 판매된다.
렉서스에 따르면 새로워진 GS는 총 5년에 걸친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된 완전히 새로운 차세대 모델이다.
‘스핀들 그릴로 대표되는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놀라운 퍼포먼스의 가속성’, ‘완벽하게 조작되는 코너링’, ‘샤프하면서도 부드러운 민첩성’, ‘아름다움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GS는 앞으로 연이어 나올 렉서스의 변화를 보여주는 모델답게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14% 증가한 차체의 구조적 강도, 4륜 통합 조향 시스템인 렉서스 다이내믹 핸들링 시스템(LDH), 가변식 전자제어 서스펜션(AVS) 등을 채택했다.
첨단 도장 프로세스, 2세대 렉서스 리모트 터치 인퍼페이스(RTI), 독특한 사운드 등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타깃은 40~50대 지적으로 부유한 남성으로 진품을 추구하고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로서 영향력있는 고객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뉴 제너레이션 GS는 보면 멋있고, 타면 즐겁고, 사면 만족하는 프리이엄 자동차의 본질에 가장 충실한 차”라며 “최고의 제품과 함께 고객만족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사면 언제나 만족하는 렉서스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