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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재소자들 중국감옥서 한어능력시험에 참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9.12일 12:18
9월 8일 오전, 심양제2감옥 사무청사에 설치한 두개의 시험장은 경계가 삼엄했다.

시험장에서는 44명의 한국적 재소자들이 2013년도 HSK시험을 보고있었다. 중학교와 대학교 입학시험처럼 《수험생》들은 한책상에 한사람씩 앉았는데 책상의 좌측 모서리에는 시험주의사항이 붙어있었고 시험감독관을 맡은 료녕대학 국제교육학원의 교원들이 시험장 질서를 유지하고있었다.

HSK는 중국한어능력시험(혹은 한어능력시험)인데 모국어가 한어가 아닌 사람(외국인, 화교와 중국소수민족 수험생을 포함)들의 한어능력을 테스트(测试)하기 위해 설치한 국가급 표준화시험이다. HSK는 매년 정기적으로 중국 국내와 해외에서 진행하는데 시험성적이 규정한 표준에 도달한 사람들은 상응한 등급의 《한어능력증서》를 획득하게 된다.  

심양제2감옥 외적감구의 감구장 왕건군의 소개에 의하면 심양제2감옥은 국가에서 지정한 우리 나라 북방지역의 외국적재소자 수감기구이다. 감옥안에는 한국적 재소자들이 비교적 많은데 다수 재소자들이 개조과정중 한어공부를 바랐다. 하여 심양제2감옥에서는 수차로 해당 부문을 찾아가 감옥안의 한국적 재소자들이 전 세계에서 통일로 치르는 HSK시험에 참가하는것을 허락할것을 요구하였다. 2012년, 료녕대학 국제교육학원에서는 심양제2감옥의 위탁을 받고 국가한어능력시험위원회와 련계를 취해 끝내 허가를 받았다.  

료녕대학 국제교육학원 부교수 두령려는 심양제2감옥에서 한국적 재소자들을 조직하여 HSK시험을 치는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한국 주 심양 총령사관 김찬원령사도 이에 대해 심양제2감옥에 엄지손가락을 내들었다.그는《한국에서 중국의 한어는 매우 중시를 받는 외국어다. 중국 감옥에서 복형중인 한국적 재소자들이 감옥에서 HSK를 통과할수 있다는것은 재소자들의 장래에 매우 유익할뿐만아니라 또한 두 나라 인민들의 깊은 우의를 진일보로 추진시킬것이다》고 류창한 한어로 말했다. 

심양제2감옥 감옥장 양수학은 《예전부터 심양제2감옥에서는 한국적 재소자들을 개조시키면서 재소자들의 한어학습을 부단히 강화하였고 감옥경찰과 재소자(한국적 류학생)들로 교원대오를 구성, 매주마다 전문 시간을 떼내 한어를 배워주었다. 2012년 심양제2감옥에서는 제1회로 HSK 1급시험을 진행했는데 42명의 수험생중 41명이 증서를 획득하였다》면서 《금년에 시험에 참가한 한국적 재소자는 도합 44명인데 시험종류는 HSK 2급시험이다. 재소자들의 한어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우리는 그들이 좋은 성적을 따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헌걸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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