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고아라와 정우의 방귀 베드신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 (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3회에서 쓰레기(정우)는 근육질의 상체를 뽐냈다.
상의탈의 후 잠든 모습을 그대로 노출한 것. 그런 쓰레기를 지켜보던 나정(고아라)은 “오빠야”라고 나직하게 말했다. 그러나 쓰레기가 깨지않자 “쓰레기! 일어나라!”를 외치며 그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이에 쓰레기는 나정을 침대로 끌어들이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나정이 팔을 물자 이불을 덮어쓰고 방귀를 뀌는 것으로 복수했다. 이에 나정은 “이 더러운 놈이!”라며 분개했다. 이어 “살려줘!”를 외쳤다.
방에서 들려오는 괴성에 하숙생들은 들여다봐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으나 일화(이일화)는 동요하지 않았다. 일화는 “내버려둬라. 서로 좋아서 그러는 거다”라고 일축,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응답하라 1994’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