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 스포츠서울DB
‘1박 2일’의 비밀병기는 톱스타 이준기(31)였다.
배우 이준기가 22일 첫 녹화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의 마지막 멤버로 합류한다.
이로써 시즌3로 출범하는 ‘1박 2일’은 배우 김주혁, 가수 데프콘, 정준영과 기존 멤버 차태현, 김종민 등 총 6명의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단 한 번도 노출된 적 없었던 이준기가 ‘1박 2일’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방송 관계자는 21일 “이준기의 섭외부터 합류까지 모든 것을 극비리에 진행했다. 내부 관계자들 중에도 몇몇만 알고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멤버들도 내일(22일) 첫 녹화를 통해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기는 2005년 이준익 감독의 1000만 영화 ‘왕의 남자’로 화려하게 등장, 이후 KBS2 ‘마이 걸(2006년)’, MBC ‘개와 늑대의 시간(2007년)’, SBS ‘일지매(2008년), MBC ‘아랑사또전(2012년)’으로 흥행은 물론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아왔다.
최근 종영한 MBC ‘투윅스’에서는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14일간의 탈주를 펼치는 장태산 역으로 혼신의 열연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한편, 2007년 첫 방송된 ‘1박 2일’은 최근 KBS2 ‘개그콘서트’를 이끌었던 서수민 PD와 ‘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의 유호진 PD로 제작진을 교체한데 이어 멤버들을 대거 교체하며 시즌3로 출범을 알렸다. 시즌3는 다음달 1일 첫 방송된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