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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새 멤버, LTE-A급 적응력..웃음총알 장전 완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2.02일 09:39

[TV리포트=김보라 기자] '이렇게 여유만만할수가!' KBS2 '1박2일'에 합류한 새 멤버 김주혁·김준호·데프콘·정준영이 첫 촬영부터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원년 멤버 차태현은 "이러려고 바꾼 거냐"며 "이전 6명과 그렇게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고 했고, 김종민은 "비주얼은 더 떨어졌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새 멤버들은 제작진과 약속한 장소에 늦게 도착했지만 일말의 긴장감도 없이 마치 놀러온 사람들처럼 여유로웠다. 재미가 없긴커녕 되레 이 같은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함께해온 차태현과 김종민이 새로운 멤버들의 집에 급습해 숙면을 방해했고, 까나리액젓이 담긴 아메리카노를 선물하면서 시즌3의 시작을 알렸다. 이젠 지겨울법도 한 '까나리카노'가 아직까지 통하는 듯, 잠에서 덜 깬 이들이 한시라도 빨리 한 모금 마셔서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차태현과 김종민은 녹화 전날 유호진PD와 함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그간의 속내와 앞으로의 포부를 다졌다. 유 PD는 "진솔한 '1박2일'은 계속할 것"이라며 "하지만 독한 것은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새 멤버들의 집 주소를 전달했고, 9시까지 남양주 톨게이트로 데려 오라는 미션을 전달했다.

가장 처음에 방문한 곳은 서울 개포동에 위치한 배우 김주혁의 집. 차태현과 김종민이 분무기로 그의 얼굴에 사정없이 물 공격을 가했다. 김주혁은 배우답게 양치질부터 의상을 선정하기까지 무려 30분이나 걸렸다. 너무 느긋해서 탈이었다. 이들이 약속장소에 늦게 도착하는데 일조했다. 자신이 당한 것을 금세 잊고 다른 멤버들이 당할 때 누구보다 기뻐하며 상황을 즐겼다.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여정에서 시민들에게 '0표' 굴욕을 당했지만 "나 정말 예능 열심히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연이어 트럭 뒷자리에 당첨된 것도 웃음을 주는데 한몫했다.



두 번째 멤버는 영등포에 사는 개그맨 김준호. 앞서 새 멤버들이 거론돼 온 것과 달리 그가 선정된 것은 의외였다.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있다가 캐스팅 된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준호는 마치 '개그콘서트'의 녹화를 하러 가듯 전혀 이상할 것 없이 단박에 녹아들었다. 양치질도 하지 않고 옷만 입고 집을 나섰다. 30분이나 걸린 김주혁과 달리 3분 만에 준비를 끝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답게 적재적소에 적절한 멘트를 날렸고, 김종민과 짝을 이뤄 시너지 효과를 냈다.

이어 세 번째 멤버는 마포에 사는 데프콘. 그는 이들의 방문에 자다가 깜짝 놀랐다. 그 모습부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거실에 겨울옷을 다섯 벌이나 늘어놓고 '1박2일'에 합류하는 기쁨과 함께 고민한 흔적을 역력히 드러냈다.

막내 정준영의 집으로 향하며 "차에 연예인들이 다섯 명이나 탔는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고 관심없는 게 아니냐"며 시민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냈고, 아침식사를 놓고 벌어진 게임에서는 "오메가-3를 먹으려면 반드시 밥을 먹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크발이 약해진다"고 툴툴댔다. 강원도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저희가 '1박2일'의 새 멤버입니다"라면서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막내 정준영은 까나리카노를 마시고나서 "이게 바닷물이냐"며 앞선 멤버들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어차피 늦은 거 샵에 들렀다가 가자"고 말했다. 맏형 김주혁과 짝을 이룬 그는 "호기심이 많다. 터널을 지나갈 때는 이것을 짓고 있는 것을 상상한다" "저는 말라서 밥을 먹을 때 두 숟가락만 먹으면 된다"고 자랑했다. 특히 유 PD를 성대모사해 멤버들을 속였다. 4차원 다운 면모를 드러낸 것.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됐다.

물론 네 사람이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해 어색했고,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네 사람이 차태현 김종민과 조화를 이루며 각기 어떤 재능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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