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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SNL 코리아' 통했다…역대 최고시청률 경신

[기타] | 발행시간: 2014.03.02일 11:48

'SNL 코리아'의 신동엽과 유희열 (CJ E&M 제공)

[CBS노컷뉴스 장창환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가 다섯 번째 시즌 첫 회부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대박' 행보를 내딛었다.

지난 1일 오후 9시 50분에 생방송된 'SNL 코리아'는 가구 평균 2.2%, 최고 3.0%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의 최고 시청률(평균 1.9%)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이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으로 평균 2.7%, 최고 3.7%를 기록했으며, 여성 10대부터 4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시청자들의 호응도를 최고조로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SNL 코리아'는 "진화는 계속된다"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춰 여성심리, 진화된 풍자 코미디, 공감과 소통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예능 대세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 서은광(비투비), 배우 정상훈, 개그맨 김두영 등 새로운 크루와 신동엽, 유희열, 유세윤, 박재범, 김민교, 안영미, 정명옥, 서유리 등 기존 크루들의 입담과 연기, 케미가 폭발하며 강력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특별출연에 나선 개그맨 윤형빈, 배우 박광현, 재경(레인보우) 등의 활약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여성의 심리와 애환을 해학적으로 대변한 신규 코너들이 눈길을 끌었다. '여자 인생극장'에서 나르샤는 첫키스를 앞둔 여성의 딜레마를 사실적이고도 코믹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 아이 육아에 대한 엄마들의 고충을 리얼하게 그린 꽁트에서는 친정 엄마, 남편과의 갈등을 풍자적으로 묘사,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호응을 얻었다.

'SNL 코리아'스러운 특유의 풍자 코미디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며 호평을 받았다. 피겨 스케이팅 소트니코바 패러디에서 보여준 화끈하고 반어적인 풍자는 각종 SNS와 커뮤니티 등의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를 모았다.

삼일절 특집으로 꾸며진 'SNL 게임즈'의 'GTA 시리즈'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ROAD FC 파이터 윤형빈, 서두원, 송가연의 카메오 출연과 'SNL 게임즈'에 합류한 대세남 홍진호의 능청스러운 가게 주인 연기가, 김민교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100% 보답했다.

대미를 장식한 '피플 업데이트'는 유희열이 MC를 맡아 게스트인 신동엽과 토크를 나누면서 방청객에게 질문을 받는 관객 참여 코너로 시선을 모았다. 최고의 1분도 이 코너에서 나왔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상황. SNS, 관객 현장투표와 질문 등 신선한 방식이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이를 위해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린 방청석의 반응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전했다.

tvN 측은 "다양한 시청층을 사로잡기 위해 편성 시간을 변동하고 여성심리, 진화된 풍자 코미디, 공감과 소통 등으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것이 재미와 시청자 폭을 모두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50대 시청률 또한 지난 시즌에 비해 2배를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진화를 거쳐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것"이라고 전했다.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이번 시즌에서는 여성 시청자들을 공략, 남녀 모두가 공감하는 개그를 선보이고 한국적인 정서로 공감대를 높이면서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릴 계획이다. '코미디의 신(神)' 신동엽, 유희열, 유세윤, 김민교, 박재범, 안영미, 정명옥, 서유리 등 고정 크루들과 섹시함과 끼를 갖춘 성인돌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 서은광(비투비), 뮤지컬 배우 정상훈 등 새로운 멤버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pontan@cbs.co.kr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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