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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한류 후폭풍 '김수현 들썩 vs 전지현 잠잠?'

[기타] | 발행시간: 2014.03.14일 13:25

[enews24 이진호 기자] 중국 대륙이 '김수현 앓이'로 물들었다. 현지 언론과 광고주들이 '김수현 모시기' 체제에 돌입했다. 드라마 한 편의 파급력이 '이처럼 대단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다 들 정도다.

하지만 원조 한류스타였던 전지현의 소식은 현지에서 좀처럼 들려오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수혜자는 김수현 뿐인 걸까.

김수현-전지현 투톱 체제로 시작한 '별그대'는 의미있는 족적을 남기고 있다. 국내에서 3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중국에서 '국민 드라마' 격의 인기를 얻으며 제2의 한류 붐을 이끌고 있다.

외계인 도민준(김수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호흡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으면서 이룬 성과다.

사실 드라마 방송 초기만 해도 인지도 면에선 전지현이 김수현을 앞섰다. 김수현이 신성(新星)격이었다면 한국과 중국을 기반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전지현은 명실상부한 톱스타였다.

드라마 이후 전지현의 위상에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김수현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인지도를 잠식했다. 특히 중국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정치국 상무위언인 왕치산 서기가 토의장에서 '별그대'를 극찬하는가 하면 김수현을 모시기 위해 '최강대뇌'란 현지 프로그램 제작사가 10억 원에 달하는 돈을 썼을 정도다. 이같은 소식은 연일 국내에 전해지며 한국 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한류스타였던 전지현의 소식은 상대적으로 들리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스포트라이트가 김수현, 한 사람에게만 쏠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현지 연예계 관계자는 "김수현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전지현의 인지도도 굉장히 높다"면서 "중국의 기업과 광고주들이 꾸준히 전지현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실제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지현은 이달 말 중국의 화장품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고, 오는 21일엔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에 참석한다. 든든한 입지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현지에서의 '별그대' 열풍 역시 전지현의 저력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그의 입지를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분석이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김수현에게 보내는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면서 "단순히 김수현 본인이 혼자 이룬 성과가 아니라 한류스타인 전지현 덕분에 현지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두 사람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eNEWS DB

이진호 기자 zhenhao@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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