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박사의 저서 "진달래"문예상 수상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대학 예술연구소 부소장 김성희박사의 문예론문집 《중국 조선족음악교육의 변천과정 및 발전방안》이 지난해 말에 있은 주 제6회"진달래"문예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이는 김성희박사가 다년간 사명감을 안고 조선족음악교육연구에 신근한 땀방울과 빛나는 지혜를 몰부은데 대한 당과 정부의 충분한 긍정이 아닐수 없다.
김성희박사는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하고 1989년 본교에 남아 교직생활을 시작, 젊음의 기백으로 교수와 연구에 정열을 쏟아붓던 그는 더 깊은 학문연구를 지향하며 한국류학의 길에 올랐다.
그는 한국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리론을 전공, 2002년 2월 음악학 석사학위를 수여받았고 이어서 한국 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 2008년 2월에 교육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한국에서 학습에 열중하는 한편 그는 폭넓은 조사연구와 탐구를 거쳐 많은 무게있는 학술론문들을 펴냈는데 그중 "중국의 교육제도와 조선족 소학교 음악교육 현황", "중국 조선민족 대학음악교육의 실태와 전망", "중국땅에서의 청주아리랑과 음악적 특징연구", "중국 조선민족 음악의 실태와 전망", "중국 중소학교 음악교육과정의 특징" 등 론문은 학계에서 높은 중시와 인정을 받고있다.
또한 《중국 조선족 음악교육의 변천과정 및 발전방안(중소학교를 중심으로)》, 《중국조선족문화와 청주아리랑》, 《예술연구론총》 등 보귀한 자료로 지목받는 저서들을 출간하기도 했다.
김성희박사의 대표저서인 《중국 조선족 음악교육의 변천과정 및 발전방안》은 중국 조선족 중소학교 음악교육의 변천사를 고찰하고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검토하며 존재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미래의 교육내용과 방법을 탐색해 그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민족 공동체의 문화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음악은 감정을 표현하고 격발시키는 독특한 예술로서 중소학교 음악교육은 학생들의 감성을 풍부히 하고 문화수양을 높이며 심신건강을 증진하는데서 지대한 의의를 가진다. 특히 자질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각인되는 현실에서 중소학교 음악교육의 필요성은 자못 절실한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김성희박사의 《중국 조선족 음악교육의 변천과정 및 발전방안》은 중소학교 음악교육에 필요한 이론저서일뿐더러 문헌적인 자료로 지목받는것이다. 특히 폭넓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조선족음악교육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표준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있다.
국내외 학술회의에 10여차 참석하고 한국 여러 대학에 가서 초청강연도 한 김성희박사는 현재 "중국 민족음악교육의 발전방향연구", "중국 조선족음악교육의 발전전략연구"등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지역사회와 민족공동체의 문화예술발전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의지를 다지며 학문연구활동에 정열을 몰붓고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