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환영식을 마치고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리총리는 지난 8일, 시 주석이 베이징에서 사나나 총리와 성과있는 회견을 했다면서 중국은 일관적으로 나라의 대소, 강약, 빈부의 요소를 떠나 모두 상호 존중하고 평등호리의 기초 위에서 협력을 추구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주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과 동티모르는 모두 개발도상국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개선하며 빈곤에서 벗어나는 과업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동티모르와 함께 농업, 에너지, 인문 등 제반 분야에서의 실무협력을 심화시킴으로써 양국관계를 서로 다른 국토, 문화, 제도를 가진 나라가 우호적으로 교류하고 발전하는 본보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총리는 중국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건설하려는 전략적인 구상을 제기했는데 그중 동티모르가 중요한 국가라면서 중국은 동티모르를 포함한 해상 인근국가와 함께 '해상 실크로드'건설을 추진하고 실무협력을 연구함으로써 함께 발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총리는 중국은 포르투갈어권 국가와의 관계발전을 중요시한다면서 중국-포르투갈어 국가 경제무역협력포럼의 틀에서 동티모르를 포함한 여러 나라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나나 총리는 중국이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및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고 나서 동티모르는 동아시아 가운데 중국을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이 오랜세월 동민족 독립과 국가발전에 보낸 지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의 발전경험을 참고로 하는 외에도 양국간의 우호적인 호리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21세기 해상 실크로드'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포르투갈어권 국가와 중국의 협력을 추진함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담을 마치고 양국 총리는 쌍무 경제기술, 관광 등 분야에서의 관련 협력문건 조인을 지켜봤습니다.

　　출처: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