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온유(두 번째 사진 오른쪽)와 서하준이 '정글의 법칙'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기자] 두 동갑내기 샤이니 온유(25)와 배우 서하준(25)이 정글에서 환상적인 팀플레이로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보르네오 편에서 두 사람은 람부탄 따기에 함께 나섰다. 두 사람은 비록 쉽게 성공하지 못하고 족장 김병만의 힘을 빌렸지만, 예사롭지 않은 호흡을 자랑하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두 사람은 이어 현지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투망 낚시 법을 배워 저녁거리 마련에 도전했다. 서하준은 초반 적응하지 못했지만, 온유는 단번에 투망을 넓게 펴는 데 성공했다. 원주민과 비교해서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수준이었다. 서하준마저 노하우를 터득해 두 사람은 다른 부족원들 모두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저녁을 준비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서하준과 온유는 외모 못지않은 환상적인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온유와 서하준은 저녁 식사 도중에 또다시 팀워크를 발휘했다. 제작진이 낸 문제를 온유가 맞춘 뒤 자축 세리머니를 펼치자 서하준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온유의 춤에 서하준 역시 춤으로 화답했고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춤을 추며 병만족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무리는 댄스 듀오 클론의 '초련' 춤 재현이었다.
'정글에 온 외계인' 온유와 서하준의 호흡은 회가 거듭될수록 완벽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이날 서하준은 계곡에서 몸을 씻을 때 모델 출신답게 완벽한 몸매를 뽐냈고 온유는 씻고 난 뒤 '꽃 미모'를 드러내며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마저 함께 사로잡았다.
두 동갑내기 온유와 서하준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오는 18일 방송이 마지막이라는 게 아쉬울 정도다. 정글에서도 통하는 '89라인'의 매력은 계속돼야 한다.
canusee@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