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8살 된 개한테 다가오는 의회선거를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14일, 영국 지역방송에 따르면 《제우스 호일》이란 이름앞으로 유럽의회가 다가오는 선거에 참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제우스 호일은 러셀 호일이 기르는 8살짜리 개였다. 호일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우리 집에는 나와 안해, 그리고 선거권이 없는 어린 나이의 아들이 하나 있을뿐》이라며 《개의 나이로 따지면 63세에 해당하는 나이 많은 제우스가 있을뿐》이라고 롱조로 말했다.
유럽의회의 공문편지는 실수로 보내진것으로 보인다고 지역방송은 보도했다. 의회공문에는 이름과 집주소, 본인 식별 코드와 선거가 이뤄지는 장소 등이 적혀있었다.
호일은 《5월 22일에 치러지는 유럽의회선거에 대해 아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일 덕분에 제우스와 함께 투표장에 갈 예정》이라며 《내가 제우스대신 투표를 두번해야 할것 같다》고 롱조로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