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늘 오전 1시 10분께 공효진이 탄 승합차가 서울로 올라오던 중 두 대의 화물차와 추돌했다. 공효진 소속사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공효진과 스태프 3명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공효진은 왼쪽 팔이 골절됐다. 부상 경중 여부는 좀 더 정확한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공효진 교통사고처럼 골절됐을 때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본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교통사고 직후 팔다리 모양이 변했거나, 뼛조각이 부딪히는 소리가 날 때, 외상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을 호소한다면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단순골절일 경우에는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고 멍이 들며 통증이 동반된다. 얼음찜질을한 후 상처 부위를 압박하여 붓기를 없애주는 것이 효과적이며,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손상 부위를 가능한 심장보다 높게 해 멍과 부종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 정도가 심하다면 골절 부위가 움직이지 않도록 판자나 박스 등으로 관절부위와 그 주위에 부목을 대 고정해야 한다. 변형되거나 꺾인 팔다리를 무리하게 펴면 골절된 뼈 사이의 신경이나 혈관이 껴서 더 심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처음 발견했을 때의 자세를 기대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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