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중의병원당지부에서는 당창건일을 맞아 7명의 의무일군들로 당원의료봉사대를 무어 현조선족양로원로인들을 찾아 의무진찰활동을 벌였다.
의료봉사대는 3명의 당원들과 4명의 당원적극분자들로 무어졌으며 특별히 조선족의무일군 2명을 배치해 한어에 익숙하지 못한 조선족로인들의 병진단에 최대의 편리를 도모했다.
진찰과정에 의무일군들은 혈압을 재고 맥을 보며 심전도검사, 약처방을 떼주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로인들의 병을 자세히 검사함과 동시에 또 로인들에게 무더운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발생원인과 예방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 의무진찰활동과정에 그들은 무상으로 40명의 로인들을 진찰하고 또 무상으로 1000여원에 달하는 약품을 발급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91세고령의 장하윤로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90살이 넘도록 항상 마음이 즐겁고 신체가 건강하다. 왜냐하면 장백현중의병원에서 해마다 와서 우리의 병을 봐주기때문이다. 실로 감사한 일이다. 나의 장수비결에는 장백현의무일군들의 뜨거운 배려가 들어있다.》
사진은 의무일군들이 조선족로인들의 병을 진찰하는 장면이다.
심영정(申永晶)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