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지난 8월 24일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에서 주최한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하자’라는 주제의 쓰레기줍기 행사가 칭다오시 라오산구 양코해수욕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덕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본 행사는 ‘자연 사랑, 나라 사랑’이라는 한국인의 환경의식을 현재 사업하고 생활하고 있는 칭다오 지역에도 뿌리내려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또한 환경보호에 대한 당지인들의 의식을 유도함으로써 아름답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추구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고 했다.
행사에는 칭다오한국총영사관 담당영사를 비롯한 재칭다오한국인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 한국스카우트연맹 대원들, 회원사 자원봉사자, 협회임원진 등 60여 명과 당지의 자원봉사자와 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하여 약 2시간 반 동안 약 1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날씨가 덥고 쓰레기를 줍는 것이 더러웠지만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보호 사업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주최측에서 이런 행사를 많이 조직해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