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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중동 종군기자들… 인질만 80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9.04일 14:22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를 련이어 참수하면서 이슬람 무장단체에 억류된 인질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있다.

국제언론인보호위원회(CPJ)가 파악하고있는 수리아에서 랍치된 기자수는 80명 이상이다. 인질에 대한 처우는 렬악할뿐만아니라 비인간적인 고문과 구타가 자행되고있는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NN방송은 3일(현지시간) 서방 언론인들이나 근로자들에 대한 랍치와 참수가 국외에서 강력한 선전도구가 되고 살려두는것은 랍치협상금 등을 받는데 유용한 수단이 된다며 IS는 특별한 목적을 갖고 랍치를 저지른다고 전했다.

IS, 알누스라전선 등 여러 이슬람무장단체에 붙잡힌 인질들은 고문을 당하기도 한다. 최근 참수된 폴리와 함께 수감된 다른 기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폴리는 지난 2012년 11월 랍치돼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수리아 알레포의 감옥에서 갖은 고문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100명에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억류된 그는 다른 기자와 함께 IS 훈련소로 다시 옮겨져 그곳 감옥에서 고문을 당했고 대부분 구타를 당했다고 CNN은 전했다.

2013년 랍치돼 폴리와 함께 수감생활을 한 프랑스 기자 니콜라스 에닝은 《폴리가 미국인이였기때문에 더 많은것(고문)을 견뎌야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전한 고문에 대한 실상은 더욱 생생하다. IS가 붙잡은 인질들 4명은 랍치 초기 《워터보딩》이란 물고문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증언들을 확보한 WP는 폴리도 이들 가운데 하나였으며 수차례 고문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그가 신체적학대를 많이 겪었을것》이라고 말했다.

워터보딩은 미국 정보당국이 테러리스트를 심문할 때 사용한 고문기술가운데 하나로 고문대상자를 눕혀 수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그우에 찬물을 붓는것이다.

CBS방송은 프리랜서(自由职业者) 작가인 피터 시오 커티스와 함께 수리아 지하디스트에게 랍치된 매트 슈라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방국민들에 대한 랍치 및 고문 사실을 확인했다. 슈라이어는 210일동안 잡혀있다가 탈출했고 커티스는 2년 가까이 감옥생활을 했다.

CPJ에 따르면 현재 수리아에서 실종된 기자수는 약 20명으로 수리아분쟁을 취재하다 사망한이들은 70명에 이른다. 지난 1992년부터 지금까지 취재중 전투로 인한 사망, 보복살해, 위험한 업무 등으로 숨진 전세계 기자는 모두 1074명으로, 올해 사망자수는 34명으로 집계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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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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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이름 수리아가 아니고 시리아 입니다.
랍치가 아니고 납치에요.
답글 (0)
To: 운영진님, 관리자님.
모이자 뉴스를 매일 아침 지켜보는 독자입니다.
전반적으로 내용물이 좋아요.

단 한가지, 어떻게 보는 뉴스마다 오타 혹은 잘못된 단어가 있습니까?
공개적인 장소에 공개적인 글을 올리시기전에
최종 재 체크는 해보시는겁니까?
이런 오타와 잘못된 단어가 약점이 될수 있다는걸 잘 아실듯 한데요.

진심으로 빠른 시일내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맬맬 수고 하시는 관리자 분들 힘들게 일하여도 칭찬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하십시요.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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