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진종호 기자 =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에서는 북경금명항원투자유한회사와 손잡고 과학기술연구개발, 규모화재배, 정밀심층가공, 레저관광을 일체화한 현대농업시범원구-탕왕유기벼산업원구를 건설해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 2013년 말부터 가동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는바 2-3년안에 흑룡강성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전국적으로도 가장 선진적인 유기벼산업원구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탕왕조선족향 왕성강농업담당부향장(우)과 박상철경영관리소주임이 탕왕유기벼산업원구를 소개하고 있다. /본사기자
탕왕조선족향 김영환당위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탕왕유기벼산업원구는 '과학기술화로 이끌고 기업화로 관리하며 일체화로 경영하고 다기능화로 발전시킨다.'는 목표하에 4개의 기지를 건설하게 된다. 첫째는 유기벼생산기지로서 면적은 5만무이며 중점적으로 핵심구역, 생산구역, 서비스구역 등 3개의 구역을 건설한다. 핵심구역은 주로 새품종, 새기술을 전시하고 시범한다. 생산구역은 주로 유기벼의 생산, 우량품종의 번식, 육종을 한다. 서비스구역은 주로 벼육모기지, 농기계합작사 등을 건설한다. 둘째는 신형직업농민양성기지로서 현대화 교수설비가 구전한 600평방미터의 농민연수학교(연구개발센터)를 건설해 매년 100명의 신형직업농민을 양성시킨다. 한국새마을운동전문가 등을 초청해 최우수교수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셋째는 유기벼가공기지로서 이미 금성촌의 13만평방미터 부지를 선정, 철거보상작업이 한창 진행중에 있다. 향정부와 금성촌에서 전문일군을 내여 최대한 농민들의 리익을 확보하며 철거보상작업을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는데 이미 10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곳에 가공능력이 일당 150톤에 달하는 독일제벼가공생산라인을 설치하고 3만톤을 저장할수 있는 랭동창고를 건설하며 일당 300톤을 건조할수 있는 건조탑 및 부대시설을 건설한다. 넷째는 민속레저관광기지로서 음식, 민속문화, 전원관광을 일체화한 민속풍정농가원을 건설한다.
탕왕유기벼산업원구는 공업화리념으로 농업을 관리하고 과학기술로 농업을 지지하며 현대화장비로 농업을 발전시키는 즉 '기업+농기계합작사+재배합작사+대규모경영농가'의 통일경영관리모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농가들에게 토지, 임대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주식가입을 권장해 소득증대를 부추기기로 했다.
탕왕조선족향 정성일향장은 탕왕유기벼산업원구가 완공되면 매년 6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할수 있다며 투자기업의 효익을 증대시키고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며 재정, 세무수입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음식, 오락 등 서비스산업을 대폭으로 발전시킬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