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모내기가 가장 빠른 화룡시 동성진 태흥촌
우리 주 농촌들에서 벼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태흥촌의 유기벼 생산기지에서 농민들은 한창 벼 모내기에 바삐 보내고 있습니다.
일손을 도우러 온 동성진 명신촌 부녀주임 리보금입니다.
<우리 촌은 래일부터 벼 모내기를 시작하기에 일손을 도우러 왔습니다. 현재 9명이 하루에 1.5헥타르좌우 합니다.>
논 5헥타르를 다루는 태흥촌의 류춘연농민도 이앙기를 갖고 모내기작업에 나섰습니다.
류춘연입니다.
<오늘부터 벼 모내기를 시작했는데 하루에 1헥타르좌우 할수 있습니다. 엿새 좌우면 모내기를 전부 끝낼수 있습니다.>
태흥촌의 논 면적은 180여헥타르에 달합니다. 그중 유기벼 면적이 80여헥타르, 다수확벼재배면적이 10여헥타르에 달합니다. 촌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모내기를 시작했습니다.
태흥촌 당지부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윤옥녑니다.
<지난해는 5월 8일면 모내기 고조에 올랐는데 올해는 일주일 정도 늦어졌습니다. 현재 전촌의 모내기가 고조에 올랐고 이앙기 30여대 투입됐습니다. 다수확 벼는 전부 손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내기를 끝낸 면적이 전촌 논 면적의 40%이상을 차지합니다.>
지금 이 속도대로 한다면 태흥촌의 모내기는 6월 5일전에 전부 끝날것으로 보입니다.
목전 평강벌일대의 광동, 비암 등 촌들에서도 벼 모내기를 시작했습니다.
사진/글:연변인민방송 최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