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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자세 바른운동] 환절기 비염 예방 호흡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18일 09:16
올해는 여느 해에 비해 날씨 변화가 아주 급격한 편이다. 이제 막 9월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날 아침은 쌀쌀하다고 느낄 만큼 찬 바람이 불었다가 낮이 되면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로 돌변한다.

하루에도 아침, 저녁과 낮의 기온 차가 크다 보니 이른 감기 환자도 많이 볼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커지면 또 한 가지 기승을 부리는 질환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비염’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공기 중 미세먼지를 비롯해 여러 가지 발생 원인이 있으며,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의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비염이 있는 사람은 찬바람이 불면 갑자기 코가 막히면서 콧물이 나기도 하고 심한 재채기를 동반하기도 한다.

비염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힘든 것은 바로 숨쉬기이다.

꼭 비염이 아니더라도 코감기에 걸렸을 때를 생각해보면 코가 막혀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으면 온종일 머리가 띵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 신체 및 뇌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비염으로 고생한 사람들은 코와 입으로 동시에 호흡을 하기도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입을 벌리고 생활하기도 한다. 가장 이상적인 호흡은 코로 들이쉬고 코로 내쉬는 것인데 입으로 숨을 들이쉬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입으로 숨을 들이쉬면 우선 입 안이 바짝 마르고 구취가 생기게 되며, 기관지가 건조해진다. 그리고 코를 통해 숨을 들이쉬면서 걸러져야 할 먼지와 세균 등이 바로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면역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므로 깊은 호흡을 할 수 없게 되고 신체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이로 인한 2차적인 문제들도 생겨날 수 있다.

평소 비염이 있거나 환절기만 되면 비염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언제나 코로 숨을 들이쉬어야 한다는 것이다. 코가 막히는 순간 바로 입으로 호흡을 하면 코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아 쉽게 코가 뚫리지 않게 된다. 따라서 콧물과 재채기가 동반되더라도 코로 숨을 들이마시다 보면 점차 코로 숨 쉬는 것이 원활해질 것이다.

이번에는 환절기 비염을 완화시키면서 비염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호흡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기본 호흡법은 우선적으로 천천히 코로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 호흡을 하라고 했을 때 깊은숨을 들이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천천히 코로 들이쉬고 내쉬는 연습을 한다.

코가 막혀 코로 호흡하기가 어려우면 콧대 옆의 눈 아래 부분을 지그시 누르면서 천천히 코로 들이쉬고 내쉰다.(사진 1) 한결 숨쉬기가 편안해짐을 느낄 것이다. 16번씩 4회 실시한다.

다음으로 눈 아래쪽 부분(광대뼈 안쪽)을 잡은 다음 들이쉬고 내쉬는 동작을 16번씩 4회 반복하면서 비강을 활짝 열어준다.(사진 2) 갑자기 코가 막혀 숨쉬기가 어려울 때 이렇게 반복 호흡하면 다시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편해질 것이다.

평소 코로 호흡을 잘하는 사람도 점차 코로 깊게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을 연습하다 보면 전체적인 신체의 순환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코로 들이쉬는 호흡법을 연습한다고 하여 시작부터 과도하게 호흡을 연습하면 어지럽거나 구토가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하루에 5분 정도 시간을 투자해 코로 호흡하는 연습을 하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의학적인 방법과 약물 요법도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약물 요법과 더불어 오늘 알려 드린 호흡법을 몸에 익힌다면 비염 증상이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배운 호흡법이 몸에 익숙해지면 앞으로 다가올 가을, 겨울에도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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