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거리행진을 했다.
반기문총장은 이날 오전 미국 전임 부통령 앨 고어, 뉴욕시장 빌 더블라지오 등과 함께 뉴욕 맨하턴의 중심가를 행진했다. 이날 뉴욕의 거리행진에는 10만명이 동참했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전세계가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기문총장이 대중 집회에 참가하는것은 드문 일이지만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참가한것으로 해석된다.
반기문총장은 《나는 기후변화 대응을 지지한다》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행진에 참가했다.
이날 행진은 23일 예정인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이틀 앞두고 열렸다.
이날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행진은 영국 런던, 프랑스 빠리 등에서도 진행됐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