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오전, 방산옥(69세)의 하이퍼시집 《련꽃에 달의 집을 짓다》 연구세미나가 연변동북아문학연구회 주최로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동북아문학연구회 최룡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문학평론가 김룡운과 시평론가로 불리는 김파시인과 김철호시인이 기조발언을 했다. 그들은 다양한 각도로 다선구조의 방산옥시에서 보여준 동심과 개성적인 시적령토(주역과 생활과 의학을 융합시킨)와 시창작수법에 대해 조명하였다.
시인보다는 의사로 널리 알려진 방산옥은 45년간 록색생식의학연구를 하여왔으며 지난 2011년 연변동북아문학연구소에서 개최한 현대시창작 강습반에 참가하여 시와 접촉하게 되였고 시창작에 매료된 나머지 의학연구에 정진하듯이 시탐구에 정열을 쏟아부었다는 늦둥이 시인지망생이다.
방산옥은 세미나에서 《평론가와 시인들로부터 된방망이(시평)를 맞으면서라도 더 좋은 하이퍼시를, 그것도 지금은 우리 주위에 없는 동년을 위한 하이퍼시를 쓰고싶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나이와는 관계없이 《동년으로 돌아가》는 하이퍼시창작에 정진할것을 밝혔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