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피자나 케이크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저절로 성적 흥분을 느끼는 미국 여성이기발한 아이디어로 돈방석에 앉게 생겼다.
영국의 일간지인 “메트로”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28세 여성이 즐겨 먹는 피자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과 같이 고열량의 음식만입에 대면 성적 흥분을 느껴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증세로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을 검진한 담당의에 따르면 아무런 성적 자극 없이 오롯이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성적흥분을 느끼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의학계는 이런 증상에 대해 일종의 “성적흥분지속 증후군”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이는 직접적인 성적 자극 없이도 성적으로 흥분된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이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하루에300번 이상의 오르가슴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여성이 이런 특이한 질환을 참지(?) 못한 채 폭식을 일삼다 몸무게가 급속도로 불어났다는 데 있다.
여성은 9년 전인 만 21세 때 우연히 아이스크림을 먹어치우다 처음 이 증상을 겪게 된 뒤 5년간 몸무게가무려 95kg이나 불어났다.
치료시기를 놓치고 다시 4년 만에 47kg이 불어나 현재 체중이 무려 270kg을 넘어섰다.
더 놀라운 반전은 여성이 이런 특이한 증상을 돈벌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른바 유료 “먹방(먹는 방송)” 사이트를 개설한 것이다. 먹방 도중 여성의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생생한 모습을 지켜보고자 수천명에 이르는사람들이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