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오전 일본 국회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 조기 진행을 준비했습니다.
일본정부는 이날 오전 중의원 해산 내각결의를 통과했으며 아베 내각 전체 각료들이 내각결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중의원이 해산된후 아베내각은 이날 저녁 임시 내각회의를 열어 12월 2일 후보자 공시, 12월 14일 중의원 투표 선거 일정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번 중의원 선거는 475개 의석을 선거하는데 이중에는 295개 소 선거구 의석과 180개 비례대표 의석이 포함됩니다. 중의원 선거에서 반수이상 의석을 차지한 정당과 정당 연맹이 새 총리를 추천합니다.
2012년 12월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가 이끈 자민당이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중의원 의장을 포함해 자민당이 현재 중의원 295개 의석으로 단독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중의원 새 의원의 임기는 2018년 12월까지입니다. 18일 아베 총리는 소비세율 인상을 지연한다고 발표하고 이를 이유로 총선을 앞당겨 진행해 국민의 신뢰를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