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비정상회담', 에네스 논란으로 토크 신뢰도 잃나

[기타] | 발행시간: 2014.12.03일 11:30
기미가요 논란에 이어 또 위기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에네스 카야(사진=JTBC 제공)

JTBC '비정상회담'이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기미가요 논란의 불씨가 채 가시지 않은 채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이하 에네스)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에네스는 온라인상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가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주장의 글이 문제가 됐고, 구체적인 대화내용이 담긴 메신저 화면까지 공개돼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논란은 증폭됐지만, 에네스는 끝내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불똥은 그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들로 튀었다. 채널CGV '로케이션 in 아메리카', 스크린 '위클리 매거진: 영화의 발견'은 물론, '비정상회담' 제작진도 결국 에네스의 하차를 결정했다.

에네스의 하차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 프로그램은 '비정상회담'이다. 지난 10월 불거진 기미가요 사용 논란이 잠잠해지던 찰나에 출연자까지 문제를 일으키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됐다.

출연자들의 이야기는 '비정상회담'의 핵심 요소다. 하지만 에네스 카야 논란으로 이야기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사진=JTBC 제공)

인기 측면에선 에네스의 하차가 기미가요 논란 때보다 더 큰 타격이 될 수도 있다. '비정상회담' 속 출연자들의 발언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에네스는 '비정상회담'에서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화려한 입담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설파해왔다. "터키 남자는 절대 바람을 피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었고, 아내에게 전하는 미리 쓴 유서를 읽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에네스의 발언들은 한 순간에 신뢰를 잃었다.

각국의 출연자들이 내뱉는 이야기는 '비정상회담'의 인기를 이끄는 핵심이다. 하지만 에네스의 하차로 그 이야기에 대한 신뢰가 크게 손상됐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배신감을 느꼈다. 이는 곧 끈끈한 성원을 보내던 지지층의 등까지 돌리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

연이은 악재를 맞게 된 '비정상회담'이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프로그램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sik@cbs.co.kr

노컷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무슨 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호텔에서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미 CNN 방송과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