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열린 재중국대한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재중국대한체육회가 처음으로 톈진(天津)에서 송년행사를 열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중국대한체육회(회장 권유현)는 지난 16일 톈진(天津) 세기호텔 2층 연회장에서 '2014년 재중국대한체육회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그간 '송년의 밤' 행사는 베이징에서 열려왔지만 이번에는 지회 활성화와 본회 임원과 지회 회원과의 교류 등을 위해 최초로 톈진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톈진지회 4대 회장이자 현 톈진한국상회 회장인 이무근 씨를 비롯해 톈진시 외사사무2처 양리 부처장, 톈진체육국 외사처 팡처우 부처장 등 중국측 관련 인사들도 함께 참석해 한중간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권유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제95회 제주전국체전에서 금메달 10개로 역대 최고 메달 획득과 함께 준우승을 이루게 된 노고를 행사에 참석한 임원과 선수들에게 돌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1부 행사에서는 제95회 제주전국체전에서 재중국선수단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관람하였으며, 이무근 회장과 양리 부처장의 축사 및 김우종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재톈진대한체육회 김우종 회장은 지역 선수 출신 중에 금번 체전에서 큰 활약을 펼친 볼링팀의 최봉찬, 이승철 선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톈진지회 내 우수경기단체로 재톈진한인축구연합회가 선정돼 표창패를 전달했다.
식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진행된 2부 행사에는 직장인 밴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장기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