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배우 남보라가 교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제작 삼화네트웍스, 이하 '내반반')은 23일 남보라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내반반'에서 자신이 치킨집 딸이라는 게 너무도 자랑스러운 '진심 원조 통닭' 막내딸 이순정 역을 맡았다. 남보라는 이순정의 통통 튀면서도 당차고 똑 부러진 모습을 담아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19살 여고생으로 분한 남보라가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있는 깜찍한 자태가 포착됐다. 회색 재킷에 알록달록한 체크무늬 교복치마, 흰색 셔츠에 타이까지 단정하게 맨 모습이다. 여기에 앞머리를 내린 깔끔한 단발머리가 어우러져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는 남보라의 '내반반' 첫 촬영 모습이다. 남보라는 지난 6일 오전 일찍부터 촬영장에 도착해 촬영팀이 오기 전부터 미리 대기하며 촬영을 준비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등학생으로 완벽 변신한 채 등장한 남보라의 모습에 현장이 들썩였다는 후문이다.
남보라는 "데뷔 첫 작품에서도 교복을 입고 나왔던 터라 교복에 대한 설렘과 애착이 있었는데 '내반반' 첫 촬영도 교복을 입고 시작해 감회가 새롭다"며 "명랑하고 유쾌한 드라마를 위해 추위도 잊은 채 모두가 고군분투 하고 있다. 사람 냄새나는 드라마로 곧 찾아갈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말투부터 손짓, 발짓 제스처까지 여고생의 쾌활 명랑한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는 남보라에게 스태프들은 "도무지 나이를 알 수 없다.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는 반응을 보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밝고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이순정 역할에 남보라가 적역"이라며 "치킨집 막내딸로서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맞부딪히게 될 남보라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내반반'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담는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필력을 선보였던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연출력을 선보인 오세강 PD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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