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상해참사”는 어째서 특별한가?

[기타] | 발행시간: 2015.01.08일 16:03
신경보(新京報)는 지난달 31일 상해시 와이탄(外灘)에서 발생해 36명이 숨진 상해 압사사고에 대해 중앙정부가다른 사건과 달리 “이례적 대응”을 하고 있다면서 8일 이런 의문을 제기했다.



신문은 대규모 인원이 희생되면서 사회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었고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면 “특별 중대사고”로 규정해 국무원이 직접조사에 나서는 관례가 있는데도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중국 상해시 와이탄(外灘)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생한 압사사고로 지인을 잃은 한 남성이 6일영정 사진을 붙잡고 오열하고 있다.



당중앙과 국무원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직후 현장 관할 상해시 황푸(黃浦)구를 중심으로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다중 밀집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으나 별도의 사고조사반을 파견하지는 않았다.



최고검찰원도 최근 발생한 “4대 중대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고 발표했으나 상해참사는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앙정부 일각에서 상해시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상해시 자체적으로 조사해 스스로 책임지는 모양새가된 셈이다.



한정(韓正) 상해시 당서기도 전날 “안전업무 강화회의”를 열어 "(압사사고에 대해) 몹시 상심하고 깊은 가책을 느낀다"며 "실패를교훈으로 삼아 미래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 합동조사반이 전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법과 규정에 따라 엄하게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해시 수장이 사고에 대해 공식적인 자기반성과 사과를 하면서 자체 처리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생산현장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서 특별 중대사고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현행 “돌발사고 대응법”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신사

출처: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