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푸젠성 진장시에서 충칭시 뎬장현까지 1928㎞에 이르는 길을 6박7일간 오토바이를 몰고 도착한 샤오친(39)과 리중메이 부부. 도중에 부부를 붙잡은 경찰은 오토바이 뒷좌석에 붙은 ‘고향 가는 농민공입니다’라는 글귀를 보고 눈감아 줬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부부는 매일 12시간 이상 달렸다. 배가 고프면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했고, 잠은 발길 닿는 곳의 여인숙에서 잤다. 6박 7일 만에 고향에 도착한 부부가 쓴 돈은 기름값 300위안을 포함해 500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