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색바래가는 전통상례풍속 시대에 맞게 되살리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3.31일 14:29

현재 색바래져가고 비뚤어져가는 조선족전통상례풍속을 두고 전문가들은 안타까와하면서 보호, 계승, 발전을 따라세워 새시대의 수요에 맞는 문화전통으로 승화시키는것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30일, 연변주문화국과 연변대학에서 주관하고 연변무형문화재보호중심,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차 조선족상례풍속공동학술심포지엄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은《조선족전통상례의 가치와 현대적계승》을 주제로 사라져가고있는 조선족장례풍습을 보호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족의 우량한 장례문화가 세세대대로 전승되여 나가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

사라져가는 조선족전통상례를 두고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는 이날 발표에서《현재 사회구조 및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상례의 의식절차 등에 임의로 변경과 간소화되는 변화가 일어나고있다》고 안타까와하면서《전통상례의 숨겨진 가치와 현대적의의를 되짚어보고 합리적인 상례문화 정착과 발전을 고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상례의 사회적문화기능을 일일이 분석하면서 현시대의 상례문화에 나타나는 그릇된 의식절차, 상례문화유물 소실, 공동체 규범과 기능의 약화, 상조업체의 비도덕적인 상업행위 등을 과감히 꼬집었다.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이며 조선족상례풍속 대표전수인인 현룡수

그런가 하면 조선족상례풍속 대표전수인인 현룡수씨(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는 조선족전통상례풍속을 시급히 발굴, 정리하고 제고시켜 유력한 조치로 그것을 보호하고 새시대 수요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조선족전통상례풍속의 기본리념은 유가사상으로서 그 핵심은《효도》이고 그 주체는 《례의》라면서 조선족전통상례활동은 《효도》와《례의》를 원만히 하고 계승하는 과정이라고 피력했다.



이밖에 심포지엄에서 연변박물관의 한광운이《조선족전통상제제례식의 현실적응용과 의의》를 쩨마로, 연변대학 인문학원 사회학과 부교수 최민호가《조선족상례문화의 변천과 요인 연구》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금해원장은 《형식적이고 허례허식적인 장례관행을 고집하기보다는 문제점을 하나하나 개선해 경건하게 죽음을 애도하고 효사상을 고취하며 사회구성원지간의 련대의식을 확립할수 있는 건전한 장례문화 재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사진=나남뉴스 얼마전 전 재산을 사기 당했다고 밝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화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이민우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