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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학계, 무더기 논문 표절 ‘망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03일 09:44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유명 병원 의사들이 의학 논문을 표절했다가 무더기로 적발당했다고 한겨례가 전했다.

  영국의 의학, 과학 분야 학술지인 <바이오메드센트럴>은 최근 논문 심사 과정에서 43편의 의학 논문이 표절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바이오메드센트럴은 “이 가운데 95%에 이르는 41편의 저자가 중국인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논문의 저자들은 베이징 안전병원, 상하이 흉부병원, 인민해방군 452병원, 상하이 국립 퉁지대 부속 동방병원 등 중국 유명 병원 소속이었다. 이 병원들은 이전에도 소속 의사들의 논문 표절이 문제가 된 바 있다.

  논문표절이 적발된 항저우시 제일인민병원의 의사 안아무개씨는 “논문을 쓰기 위해 중개상에 2만위안 가량을 냈다”며 “수술이 너무 많아 연구를 하거나 논문을 쓸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논문을 발표하지 않으면 승진을 못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명보>는 “최근 몇년 사이 중국의 의료, 과학기술 관련 논문 수는 미국을 앞질러 세계 1위이지만 인용률은 세계 100위 안에도 못들고 있다”며 “폭증하는 중국 학술논문의 고질적인 병폐는 바로 양만 많을 뿐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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