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할머니, 노환으로 117세에 별세...생존 최고령 할머니는와 할아버지는?
세계 최고령 할머니가 별세했다. 지난 1일 세계 최고령 할머니 오카와 미사오 씨가 노환에 따른 심부전으로 오사카의 요양시설에서 숨졌다.
지난 1898년 3월5일 태어난 세계 최고령 할머니 오카와 씨는 재작년 6월 일본인 기무라 지로에몬(116) 씨 사망 이후 생존하는 세계 최고령 인물로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세계 최고령 할머니 오카와 씨의 별세에 영국 텔레그래프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오카와 씨는 주저하지 않고 1919년 결혼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세계 최고령 할머니 오카와 씨는 남편과 지난 1931년 사별했고, 1남2녀를 뒀다. 세계 최고령 할머니 오카와 씨의 살아 있는 딸과 아들은 94세와 92세로 어머니의 장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오카와 할머니의 별세로 생존 세계 최고령 할머니 타이틀은 미국에 살고 있는 116세의 거트루드 위버 씨가 승계했다.
한편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는 올해 112세인 일본인 모모이 사카리가 기네스북에 올랐다. 모모이 사카리는 1903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교사로 평생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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