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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녕안시정부 칭다오서 투자유치행사 진행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4.09일 09:10
조선민족문화산업특색과 농부산품 가공업체유치에 초점

  (흑룡강신문=하얼빈)박영만 기자=당나라와 발해국때 임금에게 진상하는 쌀로 인해 예로부터 중국제일미- 공미로 불리우는 향수입쌀의 고향과 세계적인 명승지 경박호 본거지인 흑룡강성 녕안시에서 칭다오시를 방문하여 조선민족문화산업 활성화와 농부산품 심층가공업체들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유치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있다.



중국조선족기업협회 배일환 상무부회장 등 기업인들이 녕안시 김경진 상무부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였다.

  지난 3월 28일 녕안시 쉬리런 시장, 김경진 상무부시장(조선족)을 단장으로 하는 녕안시 투자유치대표단은 칭다오 란하이대주점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김경진 상무부시장의 사회하에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재청도 녕안, 흑룡강 및 동북3성 원적의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쉬리런 시장이 2시간에 걸쳐 녕안시의 역사, 지리, 투자우세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녕안시에는 당나라와 병존한 대조영이 세운 발해국의 왕터-상경룡천부 옛터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청나라때에는 녕고탑이라는 지방정권을 세워 관리해왔다. 녕안시 인구는 44만 명, 그중 조선족인구가 3만 여 명에 달했다. 개혁개방이후 많은 조선족들이 한국 및 해외로 유출되면서 원래 54개나 되던 마을이 현재 24개로 줄었고 1300여 명에 달하던 녕안시조선족학교 학생수도 현재 400여 명으로 줄었으며 녕안에 남아있는 조선족 인구수도 5000명좌우로 줄어들었다.

  새로운 상황에 근거하여 녕안시정부에서는 몇년전부터 근교인 명성조선족진에 조선족특색거리를 건설하고 한국식품공업단지를 건설하는 등 현재까지 1억 위안의 기초시설 투자를 진행하였다. 한국식품공업단지는 부지가 25만 제곱미터로서 주로 농부산품 심층가공업을 위주로 유치하는데 입쌀가공, 김치, 막걸리 등 조선족특색의 음식식품업체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성진에 한국문화창업산업단지를 개발하여 녕고탑문화, 조선족문화의 산업화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근년래 녕안시에서는 문화산업건설에 초첨을 맞추어 우리민족의 고유 명절인 음력 6월 15일에 진행하는 유두절을 부활시켜 성급문명촌인 강서촌에서 유두절행사를 개시하였다. 유두절은 현재 흑룡강성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재되였다.

  김경진 부시장의 소개에 따르면 금년 제8회 유두절은 명성진에서 진행하게 된다. 김 시장은 또 명성진내에 중국조선족이주역사박물관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녕안에 진출한 110여 년의 조선족이주역사, 흑룡강성내에 있는 240여 개 조선족마을의 이주사와 길림성에 있는 360여 개 마을, 요녕성에 있는 60여 개 마을을 포함하여 동북3성 660여 개 마을의 특색있는 이주사를 수집하여 우리 민족의 이주사를 박물관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는 당찬 계획이다. 이러한 민족문화산업을 세계적인 명승지인 경박호 관광과 결합시켜 가배의 문화, 경제적 이윤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김경진 부시장은 해내외 기업인들이 기회가 되면 녕안시를 찾아 관광하고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진로를 함께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녕안투자유치설명행사에는 주칭다오녕안향우회 김용철 회장, 중국조선족기업협회 배일환 상무 부회장, 청양구소수민족연합회 이용군 상무부회장, 주칭다오 도문시정부투자유치처 정성일 대표 등 기업인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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