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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진 남자 패션, 남동생 옷장을 탐하게 하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4.12일 09:34

[OSEN=최지영 기자] 불과 며칠 사이 급격히 따뜻해진 날씨에 사람들의 옷이 얇아지고 심지어 아우터 없이 거리를 다니는 이들까지 보인다.

이렇듯 날씨가 포근해지니 파스텔컬러와 다양한 패턴 등 화사한 아이템들도 더욱 눈에 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간 여자들의 것으로만 생각됐던 컬러와 아이템들이 올 봄에는 남자들 사이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

묘하게 사랑스러워진 남자 패션 때문에 올 봄 남동생 옷장을 몰래 열어 옷을 훔쳐 입는 누나가 생길지도 모른다.

▲ 모노톤은 그만!

겨울에는 블랙, 카키, 브라운처럼 어두운 컬러를 여름에는 핑크, 옐로우, 민트 등 따뜻한 컬러를 입는다. 이것은 여자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지 대부분 남자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오로지 베이지, 블랙, 화이트 등 베이직한 컬러를 선호한다.

하지만 이번시즌 남자의 옷에도 달콤함이 생겼다. 사랑스러운 파스텔컬러들이 티셔츠부터 팬츠까지 점령한 것. 컬러감 있는 옷이 낯설고 생소하다면 처음부터 팬츠에 도전하는 것보다 티셔츠로 입으면 훨씬 부담이 줄어든다.

올 봄 가장 핫 한 컬러들은 블루, 핑크, 오렌지. 핑크, 오렌지는 데님이나 블랙 팬츠와 매치하면 발랄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살짝 튀는 패션도 즐기는 이라면 오렌지에 민트컬러 팬츠를 매치하면 컬러의 조화가 살아 트렌디하다. 블루는 같은 블루계열의 데님보다는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면 한결 깔끔하면서 세련된 연출을 할 수 있다.

▲ 넥타이 말고 스카프

스카프는 스타일을 세련되고 멋스럽게 보이게 해주는 묘한 매력을 지닌 아이템이다. 그 동안 이 매력을 여자들만 느꼈다면 이번 시즌 남자들에게 스카프 매는 즐거움을 양보해야겠다.

평소 셔츠를 즐겨 입는 이라면 올 봄 스카프 연출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셔츠에 면 팬츠로 심심한 코디를 했더라도 스카프 하나면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이때 스카프는 타이를 매듯이 넥타이 매듭으로 매주면 댄디한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스카프는 단색보다 페이즐리, 도트 등 패턴이 있는 것이 좋다.

티셔츠처럼 편한 차림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스카프는 효자. 기본 티셔츠에 레드, 오렌지처럼 컬러감 있는 스카프를 자연스럽게 두어 번 휘감아 연출하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멋남 박준성 대표는 “특히 요즘처럼 트렌치코트나 재킷 같은 얇은 아우터를 많이 입을 때 스카프를 매주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래식함이 더해져 분위기 있는 남자로 변신하기에 좋다”고 전했다.

ji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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