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앵커멘트> 한국 국방부가 내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간의 군사력 건설 방안을 담은 국방중기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투입될 총예산은 232조 5천억원(한화)으로 설정했습니다.
<기사본문>
한국 국방부는 20일 '2016~2020년 국방중기계획'을 공개했다고 한국 YTN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5년간 군사력 건설과 운영에 투입될 총예산은 232조 5천억원(약 1조 3200억위안)으로 설정한 가운데 조선의 전면전 및 국지전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핵심전력 강화를 위한 '킬 체인(Kill Chain) 구축'과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체계 구축' 등에 8조 7000억원(약 495억 9천만위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번 중기 계획보다 7000억원(약 39억 9천만위안)이 증액된 것입니다.
한국 국방부는 또 조선의 국지 도발과 접전지역의 대비능력 보강을 위해 군단급 무인정찰기(UAV)와 신형탐지레이더, 원격사격통제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 병사 처우를 개선하는데도 1조 3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현재 상병의 봉급은 2012년의 기준 9만 7500원(약 555위안)에서 15만 4800원(약 882위안)까지 올랐습니다. 계획대로라면 2년 뒤 19만 5800원(약 1116위안)으로 병사의 봉급이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 김련옥, 림영빈)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4/20/VIDE142954451703047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