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요즘 점심 식사 후 커피 한잔은 직장인들에게 필수 코스로 굳어지고 있다.
알고보니 커피의 칼로리가 밥 한공기에 맞먹을 정도로 높아서 똑똑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커피도 잘 골라 마셔야 한다고 한다.
다이어트 하면서 놓치는 흔한 실수, 커피는 예외로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라테 커피 한잔은 180 kcal로 피자 한조각과 맞먹는다. 또 캐러멜 마키아또는 200 kcal, 카페모카는 290 kcal로 밥 한 공기에 육박한다.
다이어트 중에는 시럽 없이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이 좋다.아메리카노 한잔은 7 kcal에 불과한데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석 잔 이상 마실 경우 성인 일일 카페인 권장량인 400mg을 넘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휴식을 취할 때마다 가볍게 마시는 자판기나 인스턴트 커피도 50 kcal에 달한다. 또 설탕이 많이 들어간 커피일수록 중독성이 강한데 단맛이 식욕을 자극해 군것질 위험도 높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커피도 유의해서 마셔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