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인 2010년 아이띠대지진 당시 지질전문가들은 다음 차례가 네팔이라고 예견했다.
5년전 약 30만명이 숨지고 150만명의 리재민이 발생한 아이띠대지진, 이미 그때부터 전문가들은 다음 대지진이 네팔에서 발생하는건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영국의 한 지진전문가는 《까뜨만두 서쪽지역에 지진에너지가 축적되고있지만 오래동안 대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시간격차만큼 지진의 규모도 커질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도판과 유라시아판 사이에 끼여있는 네팔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1934년 네팔 동부지역에서 규모 8.1 지진으로 만명이 넘게 숨진 이후 1980년엔 규모 6.5의 지진이, 1988년엔 인도 경계지역 지진으로 700여명이 숨지는 등 여러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1934년 최악의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지난 2010년 아이띠지진보다 16배 강력한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