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황긍지 기자]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캡틴 아메리카3')의 촬영을 예고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야후 무비'는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3'의 촬영 스케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크리스 에반스는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3'의 촬영을 2주 안에 시작한다"며 "우리는 8월~9월까지 촬영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 에반스는 "이후 나는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그리고 아마도 내 생각에 3분기 안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시작할 것이다. 2016년 가을이나 겨울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한 여성 리포터를 성희롱해 대중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여기에 지난 23일 그가 할리우드의 한 유명 클럽의 종업원으로부터 코카인을 받았다는 사실이 폭로돼 마약 소지 혐의까지 받고 있다. 만약 이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미국을 지키는 바른생활 사나이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사랑받았던 크리스 에반스의 이미지 타격은 물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 사진=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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