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학교 교사가 여학생을 강제 성추행하는 모습이 포착돼 사회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충칭시 유북구 량짱중학교 수학교사가 교실에서 한 여학생에게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이 국내 언론들에 의해 보도했다.
휴대전화로 촬영된 30초가량의 영상에는 교실에서 16세로 알려진 한 여학생을 끌어안고 강제로 키스하려는 교사의 모습과 이를 피하려는 여학생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교사는 여학생의 거듭된 제지에도 불구 그녀의 허리를 잡고 목에 키스까지 한다.
지방정부와 유북구 교육위원회이 조사한 결과 영상 속 상황은 모두 사실이었으며 해당 교사는 즉각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량짱중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그는 교사로서의 훈육 가이드를 위반해 학교에서 해고됐다”면서 “우리는 학교에서 모든 사람, 특히 교사의 그러한 행동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