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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유라시아 3국 방문, 중요한 외교행보로 평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5.07일 11:15
2015년 중국외교의 또 한번의 중대한 행보가 5월 4일 공식 선포됐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로씨야 대조국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로씨야, 까자흐스딴, 벨라루씨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이는 중국과 로씨야가 2차대전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전쟁터, 2차대전의 주요 승리국, UN 창립 회원국이자 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서 국제사회와 발맞춰 력사와 선렬을 기억하고 평화를 소중히 하며 미래를 열어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행동이다. 또한 중국이 로씨야, 까자흐스딴, 벨라루씨와의 쌍방향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실크로드경제벨트 건설에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해 지역의 공동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행동이기도 하다.

《5월 9일은 로씨야가 가장 영광스럽게 여기는 국가 최고의 날이다. 70년이 지난 오늘도 자국민들은 승전에 대해 변치 않는 마음을 간직하고있고 전쟁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의 강인한 정신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생명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고있다.》 로씨야 블라디미르 뿌찐 대통령은 경축의 정신적 의미를 이렇게 언급했다. 세계 반파쑈전쟁에서 쏘련군은 2700만명이라는 거대한 대가를 치르면서 독일의 승전신화를 매듭지었다. 전승으로 인한 존엄성과 자신감은 로씨야 국민들의 피속까지 깊이 스며들어 결코 소멸되지 않을 기억과 정신적 홰불로 승화되였다. 시진핑주석이 본 기념행사에 참석하는것은 로씨야 국민들이 2차대전에서 세운 불멸의 공적에 대한 중국 인민의 숭고한 경의를 표하고 중국이 세계와 발맞춰 평화를 수호하고 미래를 창조하고저 하는 진실한 념원을 나타내고저 하는것이다.

반파쑈에 관한 공동 사업에서 중로 량국 국민은 피로써 깊고 돈독한 우정을 맺어 세대를 잇는 우정의 기반을 튼튼하게 쌓았다. 아시아의 주요 전쟁터였던 중국은 2차대전에서 가장 긴 시간동안 가장 크고 참혹한 희생을 치르며 가장 렬악한 조건에서 일본 군국주의와 투쟁하면서 일본군 병력을 효과적으로 견제했다. 따라서 쏘련군이 량면전을 피하고 동맹군의 태평양 작전을 지원하는데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쏘련측 또한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항전기간에 쏘련은 2000여명의 공군 지원병을 잇따라 파견해 남경, 무한, 중경, 성도, 란주 등 도시의 상공을 지키는데 동참했으며 여기서 200여명의 병사가 희생됐다. 또한 항일전쟁 말기에는 동북에 파병해 완강하게 저항하는 일본 관동군을 철저히 격파해 만명에 가까운 쏘련병사가 중국 대륙에서 눈을 감았다.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 력사는 반드시 옳바르게 보아야 하고 공리(公理)와 정의는 반드시 함양되여야 한다. 전쟁을 도발하는 일부 국가는 력사를 철저히 청산하고 그 책임을 용감하게 져야만 국제사회로부터 다시금 포용되고 받아들여질것이며 비로소 세계평화발전에 진정한 공헌을 할수 있다.

중로의 전면적전략 협력파트너관계는 현재 수준 높은 발전상태를 유지하고있으며 량국의 공동발전과 세계평화 안정수호 등 면에서의 협력은 부단히 심화되고있다. 시진핑주석은 이번 로씨야방문을 통해 량국관계에 새로운 원동력을 계속하여 불어넣을것이다.

시진핑주석은 2013년 9월 까자흐스딴 방문기간에 실크로드경제벨트 공동건설을 처음으로 제안했었고 1년여 지난 현재 다시 까자흐스딴을 방문할 예정이다. 까자흐스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련임 이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중국―까자흐스딴관계의 수준이 높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실크로드경제벨트 협력 제안이 제기된 후 량국간에는 수백억딸라의 생산능력 협력 일괄계약이 체결됐으며 이로써 중국의 대외 실무협력에서도 혁신적모델이 창조됐다.

한편 시진핑주석의 벨라루씨 방문은 중국 국가주석이 14년만에 벨라루씨를 방문하는것이다. 현재 중국과 벨라루스의 량자관계는 이미 신속하게 발전하는 중요단계에 진입했다. 중요한 사실은 중국의 지원으로 벨라루씨에 심장병 병원 수술동을 짓고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재난구역의 벨라루씨 어린이 200명을 중국으로 초청해 치료와 휴양을 받도록 하는 등 량국의 사회 교류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시진핑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량국관계의 지속적 발전에 거시적이고 전반적인 설계를 하고 량국의 전통적우호를 한층 더 다지게 될것이다.

력사를 계승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며 협력을 촉진하고 함께 책임을 진다. 시진핑주석의 이번 유라시아방문을 통해 중국외교가 평화, 발전, 협력, 공동리익의 새로운 시대를 열수 있기를 기대하고 또 믿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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