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옌타이 삼진식품(최대성 사장)에서 운영하는 자체브랜드인 신사임당 홍삼관이 9일 옌타이시 루둥국제빌딩에서 개업을 하면서 산둥성에서 조선족이 처음으로 운영하는 홍삼관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오픈식에 참가한 손님들과 기념사진을 남긴 장면.
옌타이시 난따제 루둥국제빌딩 북문 1층 상가에 위치한 신사임당 홍삼관에서는 현재 자체 브랜드인 대진고려홍삼엑기스와 신사임당 홍삼엑기스를 옌타이시 래산구에 위치한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손님들이 현장에서 6년근 한국고려홍삼을 구입하면 현장에 진렬된 원적외선 홍삼 추출기를 이용하여 무료로 홍삼엑기스를 가공해주고 있다.
삼진식품의 량기열(한국인 기술자) 이사는 “손님들이 구입한 홍삼을 현장에서 직접 자른 후 원적외선 홍삼 추출기에 넣고 83도의 고온에서 3일(72시간)동안 끓이면 엑기스로 나온다.”며 “향후 중국인의 취향에 따라 홍삼 캔디 등 새로운 제품도 현재 연구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지방을 녹여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과 다이어트, 노화 방지,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중 홍삼엑기스는 홍삼 농축액으로서 먹기가 편리하여 한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설명절에 필수로 찾는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현재 삼진식품에서 취급하고 있는 홍삼은 한국에서 엄선된 6년근 홍삼을 전량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래산구 공장에서 사용하는 홍삼추출액기계와 신사임당 홍삼관에서 사용하는 원적외선 홍삼 추출기도 한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옌타이 삼진식품은 최대성 사장이 1천만위안을 투자하여2013년 11월에 설립하였으며 초창기부터 한국기술자를 초빙하여 중국 장백산 홍삼을 비롯한 중국홍삼과 한국홍삼을 이용하여 수십차례의 연구를 거쳐 이번에 자체 브랜드인 신사임당 홍삼관을 오픈하게 되었다.
최대성 사장은 “중국에서 현재 홍삼은 부유층으로부터 시작하여 빠르게 중산층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겨냥하여 이번에 홍삼체험관을 개업하여 손님이 가게에서 홍삼을 사고 가공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면서 “현재 온라인으로도 홍삼엑기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신사임당 홍삼체험관 본점을 모델로 삼아 전국지역을 대상으로 체인점을 모집중에 있다.”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