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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 방송,신문잡지를 사랑해온 10년 세월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6.08일 09:00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설립10주년 기념대회 성황리에

6월 7일 오전,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설립10주년 기념대회가 길림성빈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북경과 길림성의 정부 관계부문, 우리말 방송국, 신문사와 잡지사의 관계자, 장춘시 조선족사회 각계 및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이하 《클럽》이라 략함) 회원 등 도합 200여명이 참가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김수영회장.

클럽의 김수영회장은 지난 10년간 클럽의 사업을 총화하고 회원들에게 취지와 사명을 재각인시켰으며 향후 과업을 제기했다.

2005년에 윤영학, 변철호 등 애청자들의 제의하에 《장춘애청자소조》라는 이름으로 12명의 회원을 가진 자발적 단체로 설립되여 2011년에는 회원수가 190여명에 이르며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하고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에 귀속된 사회단체로 되였으며 현재 회원수는 260여명에 달한다.

10년동안, 클럽은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민족의 얼을 지키며 민족문화, 나아가 중화문화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민족사회와 지역사회에 유익한 활동들을 많이 조직해왔다.

청취자좌담회, 독후감보고회, 출판기념회,우리말사랑 강연대회 등을 비롯해 우리 말과 글을 열심히 듣기,읽기,쓰기,말하기 행사를 일상화하고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사랑을 주변인들에게 널리 선양하는 몫까지 톡톡히 해왔다.

또 해마다 청명절이면 혁명렬사기념관, 혁명렬사릉원 참배를 조직하고 단오절이면 장춘시 조선족전통문화체육축제의 일환인 조선문도서전시회를 열며 또 농촌에 사랑의 책 보내기 등 공익행사도 조직하면서 클럽의 립지를 굳히고 영향력을 부단히 키워왔다.

김수영회장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으로 장춘시의 조선족로인 인수는 7000여명, 그중 시조선족로인협회의 회원은 1000여명, 클럽 회원은 고작 260여명뿐이다. 그는 앞으로 장춘에 있는 우리 민족 명인과 인재들의 역할과 예비를 한층 발굴하고 로인주도의 클럽회원 구성구도를 개선하며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젊은층과 어린이층을 더 많이 확보해 산재지역에서의 민족문화와 전통의 대를 이어가자고 호소했다.

대회에서는 선후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김광영주임, 길림성민위 진향련 부처장,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김동광주임(대독), 길림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신봉철회장,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 《장백산》 잡지사 리여천사장(대독),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순자회장,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박철원회장, 길림시 《민족사랑》편집부 라순숙고문,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박철원회장, 민족출판사 조선어부 리명학 부주임, 《중국민족》잡지사 리호남 부주필 등 정부 관계부문과 언론사, 사회단체 책임자들이 격정에 넘치는 축사를 했다.



길림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신봉철회장.

그중 신봉철회장은 우리의 민족성, 대중성, 지식성, 취미성 및 시대성을 항상 념두에 두고 10성상을 굳건히 발전을 도모해온 클럽 선배님들의 팬이라고 피력하며 클럽 회원들의 정신적, 생리적 건강장수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 김광영주임.

기념대회의 후원측인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의 김광영주임은 클럽의 다함없는 성원과 관심속에서 중앙인민방송 조선어채널은 3시간에서 6시간으로, 9시간으로 동반성장해왔다. 클럽의 10년은 조선어방송에 힘을 실어주고 존재의 가치를 알게 하며 희망을 부여해준 10년이였다고 말했다.



길림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등 사회단체, 사업단위에 감사패를 전달.



공로패를 받아안은 변철호(아들 변철 대령)와 윤영학.



우수간부상 수상자들.



모범회원상 수상자들.



모범회원상 수상자들.



모범회원상 수상자들.



우수창작상 수상자들.



시랑송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합니다》.



남영전시인의 토템시 《희망의 꿈》을 랑송하고있는 황정숙 부회장.

대회에서 클럽의 상급단체인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에서는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우리 민족문화의 번영발전을 위해 기여한 변철호(아들 변철 대령)와 윤영학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김석찬 등 11명에게 우수간부상을, 박순애 등 29명에게 모범회원상을, 윤수범 등 6명에게 우수창작상을 수여했다.

박윤식 등 9명 회원이 잔잔한 바이올린 연주속에서 한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합니다》는 시랑송과 황정숙 부회장이 한 《희망의 꿈(남영전시인 작)》 시랑송은 우리 말과 글에 대한 클럽회원들의 목소리와 지극한 사랑을 대변했는바 회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길림성민위 진향련 부처장.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



《장백산》 잡지사 리여천사장의 축사를 대독하고있는 안미영편집.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순자회장.



김수영회장에게 금기를 증정하고있는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박철원회장(오른쪽).



길림시 《민족사랑》편집부 리순숙고문.



민족출판사 조선어부 리명학 부주임.



《중국민족》잡지사 리호남 부주필.



대회의 일부 참가자들.



대회장 전경.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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