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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들,수도 북경무대에 오르고싶은것이 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9.18일 12:14

연변조선어방송애청자협회 산하 “장수분회”에는 36명으로 구성된 북반이 있다.

70대 할머니들이 대부분인 이 북반은 우리 민족의 전통북을 즐기는 로인들로 무어졌다. 올해 80세 고령이며 퇴직교원인 엄영화로인의 지도하에 북반의 로인들은 10여수의 민요가락을 북장단으로 멋지게 표현하고있다. 특히 올들어 “연변의 북할머니”로 불리는 엄영화로인이 창작하고 안무한 “장수북아리랑”종목은 연변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에서 선을 보이면서 높은 평판을 받고있다.

“아리랑”,“진또배기”,“능수버들”이며 “라질가” 등 북병창에 우아한 춤까지 잘 융합시킨 북표현종목들은 우리 민족 발전사를 고스란히 그려냈으며 행복한 연변조선족로인들의 행복한 생활모습을 멋지게 펼쳐보이고있다.

북반의 로인들은 최근에 있은 장수애청자분회 청취소감좌담회에서 장수협회에서 북을 치며 애청자협회에도 가입하여 우리 민족말 방송을 함께 즐기는 기쁨을 토로하면서 “아리랑북”을 수도무대에 한번 올려 보았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한결같이 토로했다.

수도 조선족사회에 연변을 홍보하고 연변조선족장수로인들의 즐거운 생활 모습과 흥겨운 우리 민족 문화예술을 한번 멋지게 자랑하고 싶다는것이 바로 북반로인들의 한결같은 소원들이다. 로인들은 매일 중앙인민방송과 국제방송을 들을 때마다 수도 북경무대에 오르고싶은 마음이 더더욱 간절하다고 말하군 했다.

연변가무단의 “아리랑꽃”이 수도에서 전국을 들썽해 놓은 뒤를 이어 “장수북아리랑”도 자랑을 떨치고 싶다고 로인들은 말했다. 북경에 가는 비용은 전부 자신들이 담당할수 있고 건강도 담보할수 있으니 여생에 북경무대에 한번 올라“배우”가 되는것이 소원이라고 로인들은 말한다.

북반로인들의 소원이 현실로 되게 할수는 없을가?

연변애청자협회 회장 박철원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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